8월 31일 18:30 KBO KT : 삼성
◈ KT
웨스 벤자민(13승 5패 4.04 ERA)가 4연승에 도전합니다. 25일 롯데와의 원정에서 6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8월의 부진을 멋지게 원정에서 극복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의 투구 내용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페이스가 다시 돌아온 벤자민이라면 QS 이상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나균안 상대로 2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평소보다는 찬스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의 화력은 분명히 부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친 불펜에게 이 비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삼성
테일러 와이드너(5승 4패 4.78 ERA)가 시즌 6승을 노립니다. 25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동안 7실점의 부진한 등판을 했던 와이드너는 투구의 기복이 크게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NC 시절 KT 상대로 2경기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선보였던 그의 모습을 다시 보기 위해서는 승부를 거야 할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깨고 8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8월에 들어와서 무서운 타격을 보여주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 점이 삼성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비가 불펜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 코멘트
와이드너의 최근 투구는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자민 또한 삼성 상대로 경기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에 선발 투수 대결은 분석하기에 애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3일 이상 쉰 불펜의 상태를 고려할 때, 현재는 KT가 우세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경기 후반에 강한 KT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삼성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