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18:30 KBO LG : 두산
◈LG
이정용(5승 1패 4.50 ERA)가 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6일 삼성과의 원정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정용은 비 때문에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뛴 상태입니다. 일단 최근 투구 내용이 매우 좋아서 6이닝 동안 상대를 잘 막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성영과 임정호를 상대로 3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한 번 분위기가 꺾이면 살아나지 못하는 문제를 보였습니다. 홈에서의 반등을 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8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명근의 제구가 완전히 떨어진 것이 치명적입니다.
◈두산
브랜든 와델(6승 3패 3.10 ERA)이 시즌 7승을 노립니다. 23일 키움과의 원정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와델은 직전 등판에서의 부진을 벗어났습니다. 다만 LG 상대에서 홈에서 4이닝 동안 8실점을 내주며 패배한 경험이 있어 홈에서의 경기가 유독 힘들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문승원과 서진용을 상대로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타격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최근 경기 중반에 집중력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3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홍건희, 김명신, 정철원이 모두 무너진 상황이 치명적입니다.
◈코멘트
LG의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는 불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두산의 불펜 상태는 LG보다 좋지 않습니다. 이정용은 선발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브랜든 와델은 홈에서 힘들게 느껴지며 이미 LG 상대에서도 흔들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서는 LG 트윈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두산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