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오원석(6승 8패 5.26 ERA)가 3연승에 도전합니다. 17일 롯데와의 원정에서 3.1이닝 동안 5실점의 부진한 등판으로 패배를 당한 오원석은 8월에 들어와서 이닝보다 실점이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홈 경기에서의 오원석은 원정 경기에 비해 훨씬 더 좋은 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꺾으면서 홈런 2발을 포함한 8점을 득점한 SSG의 타선은 연장전까지도 끊임없는 타격을 보여줘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역시 이 팀이 반등하려면 홈런의 활약이 빠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진용의 시즌 첫 블론은 아쉽게도 큰 일탈이었습니다.

◈키움

장재영(1승 3패 5.01 ERA)이 연패를 피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3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2실점의 투구를 보인 장재영은 최근 5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정이긴 하지만 현재의 장재영은 분명 QS를 기대할 만한 투수로 보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에게 엄청난 저항을 보여주다가 삼성의 불펜 상대로 이주형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타격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러나 SSG와 삼성의 투수진 레벨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3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윤석원이 아직 1군 수준이 아님을 보여주기만 했습니다.

◈코멘트

SSG의 타선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기 후반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키움의 약점과 조우해 승기를 찾을 수 있는 길입니다. 물론 오원석의 투구는 여전히 의문스럽고 키움의 타선 또한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키움의 공격은 무쌍이 없으며 키움의 불펜은 현재 아쉽습니다. 전력에서 우세한 SSG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2.5 SSG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