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18:00 KBO 삼성 : 키움 국내야구분석
◈ 삼성
백정현(7승 5패, 방어율 3.41)이 반격을 위해 나섭니다. 17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여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7월에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월 18일의 키움 원정 경기에서 8이닝 동안 2실점 승리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휴식 후 더 강해진 투수로서 기대를 모을 만한 상황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안우진과 문성현 상대로 류지혁의 홈런을 포함하여 3점을 얻은 삼성의 타선은 초반에 힘들게 밀려 패배로 이어지면서 기세가 꺾였습니다. 그러나 일단 홈에서 반등의 기회를 찾아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드너의 불펜 경기 후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은 유망주 강판이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결과입니다.
◈ 키움
아리엘 후라도(8승 8패, 방어율 2.8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5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건너뛴 휴식을 취한 상태입니다. 이 시즌에 삼성을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7이닝 이상 1실점의 투구를 선보였으며, 이는 그의 강점을 뚜렷이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와이드너 상대로 김수환의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한 7점을 얻은 키움의 타선은 2사 후 투구를 잘 분석해 1이닝 동안 6점을 얻어내며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집중력이 계속 유지될지는 불분명합니다. 경기 후반에 2실점을 내주며 위험한 흐름을 보여준 키움의 불펜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코멘트
어제 경기는 와이드너가 순식간에 무너져 승부가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조금 다른 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정현과 후라도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선발 투수 대결은 접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불펜에서 삼성이 더 강한 안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 점이 결국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뒷받침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키움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