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분석 8월 26일 18:00 KBO NC : LG
◈ NC
태너 털리(1승 3.00, 방어율)이 시즌 2승을 노립니다. 20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의 투구를 선보인 태너는 KBO에서 아직까지는 부족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홈에서의 경기력은 강점으로 작용하며, 구속 역시 점차 개선되고 있는 점이 기대를 모을 수 있는 요인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LG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발을 포함한 무려 14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그 강력한 위력을 입증한 셈이 됩니다. 특히 최원태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점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에게 유용한 휴식을 제공하였습니다.
◈ LG
아담 플럿코(11승 3패, 방어율 2.41)가 반격을 위해 나섭니다. 20일 SSG 원정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의 투구를 펼친 플럿코는 여름철의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5월 3일에는 NC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1실점 승을 거둔 경험도 있어서 플럿코에게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페디를 상대로 오스틴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LG의 타선은 초반부터 경기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기세가 꺾이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선취점을 얻을 수 있는지가 LG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로 다가올 것입니다. 4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박명근의 투구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부분으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코멘트
어제 경기에서는 NC의 타선이 크게 폭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플럿코와의 맞대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너의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투구도 고려하면 선발 투수들의 대결은 접전이 예상되며, 일단 대량 득점을 한 다음날의 타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선발 투수 우위로 인해 LG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NC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