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분석 8월 26일 18:00 KBO KIA : 한화
◈ KIA
양현종(5승 7패, 방어율 4.39)이 3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15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7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를 당한 양현종은 여름에 약하다는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4월 11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의 양현종에게 호투를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산체스와 이충호를 상대로 최형우의 쐐기 2점 홈런을 포함한 4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집중력을 원정까지 가져오며 큰 강점을 보여준 셈입니다. 홈 경기에서 산체스를 꺾은 경험은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불펜은 홈에서의 경기력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 한화
펠릭스 페냐(8승 7패, 방어율 3.09)가 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경험한 페냐는 여름에 투구 내용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년 KIA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둔 경험을 가지고 있어, 언제든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임은 분명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산체스를 상대로 2안타 1득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져 치명적인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번 흔들린 타격력은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배 경기를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 코멘트
도밍고 산체스가 부활하면서 리카르도 산체스가 약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냐는 산체스보다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는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양현종은 여름에 대해서는 예상치 못한 약점을 드러내며 믿음을 잃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KIA의 타선은 홈에서도 기대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선발 투수가 흔들리면 대체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한화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