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메릴 켈리(10승 5패 3.13)이 5연승을 향해 나아갑니다. 20일 샌디에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원정에서의 투구가 약간 아쉬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원정 기록을 고려할 때, 이번 홈에서의 애리조나와 샌디에고 경기에서도 충분한 투구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텍사스 투수진을 물리치며 6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연승 기간 동안 활발한 타격을 펼치고 있어서 그 활약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휴식일로 인한 페이스의 끊김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3이닝에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빠른 공을 활용하는 저스틴 마르티네즈의 등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시내티

브랜던 윌리엄슨(4승 3패 4.47)이 시즌 5승을 향해 나아갑니다. 20일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4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패배한 윌리엄슨은 이전 두 경기에서 보여준 호조가 끊겨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7월 23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원정 야간 경기에서 그 경기의 성과를 이끌어낼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어제 더블헤더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물리치며 2경기 연속 7득점 이상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화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홈런 외의 득점 능력이 좋아진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불펜 안정성면에서는 애리조나보다 더 우위를 지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멘트

최근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특히 타격 페이스가 두드러진 편입니다. 그러나 켈리는 언제나 고수준의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신시내티의 윌리엄슨은 원정에서의 성적이 기대를 어렵게 합니다. 물론 애리조나의 불펜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이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결과적으로 선발 투구가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홈에서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우위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신시내티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