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10승 5패 2.51)가 변함없이 마운드에 오르게 됩니다. 지난 12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호투한 고영표는 11일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운드에 섰습니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 승리는 없지만, 그의 홈에서의 우수한 투구력을 감안하면 승리 기회를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8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확실한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줌으로써 왜 현재 2위를 유지하고 있는지 명백하게 입증한 것입니다. 홈에서 이의리를 잡아낸 것은 시리즈 내내 팀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3.1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불펜은 절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KIA

토마스 파노니(2승 1패 2.60)가 카드를 들고 반격에 나서게 됩니다. 지난 17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1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투구한 파노니는 8월에 들어와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원정에서는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작년에는 KT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지만, 올해의 KT는 작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화요일 경기에서 엄상백을 상대로 최형우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선발 투수를 확실하게 공략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 다만 문제는 KT의 불펜 상대로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고 막히는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이의리의 승부권이 끝나고 나서 4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 번 흔들리면 무너져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

우천 취소가 되었지만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이는 양 팀이 모두 선발 투수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고영표는 휴식을 취하며 1일이 더 추가된 것이지만, 파노니의 경우 루틴이 깨진 상황이기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컨디션 문제가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것입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