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분석 8월 24일 18:00 NPB 요미우리 : 야쿠르트
요미우리
아카호시 유지(4패 6.14)가 3개월만에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5월 23일 DeNA와의 홈 경기에서 3이닝 동안 5실점 패배 후 2군으로 내려갔던 아카호시는 최근 이스턴 리그에서 3경기 동안 2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는 기복이 크기 때문에 더구나 공 끝이 흔들리면 바로 무너질 수 있는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틀 연속 후반에서 동점을 만들어내고 역전까지 이뤄냈다는 사실이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11회초의 사요나라 장면은 오히려 개그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텐 불펜은 확실히 칭찬을 받아야 할 공을 선보였습니다.
야쿠르트
엘빈 로드리게즈(1승 1패 1.64)가 시즌 2승을 노립니다. 지난 17일 DeNA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겪은 로드리게즈는 수비 실책에 휩쓸리면서 자신의 투구가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QS를 기대할 만한 투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돔 구장 원정 경기가 처음이라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 토모유키 상대로 호세 오수나의 2점 홈런을 포함한 3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의 타격이 힘들어 어려움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1회초의 무사 1,2루 상황을 살리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3.2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국 마지막 결승점이 투수의 실수로 나왔다는 점이 아쉬울 것입니다.
결론
이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요미우리의 경기 후반 집중력이 놀라운 점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점이 결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발 아카호시는 기대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로드리게즈 또한 돔 구장 원정이라는 변수가 존재합니다. 결국 경기 후반에서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틀 연속으로 불펜이 효과를 보였다면 3일째에도 동일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뒷심에서 우세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는 모습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야쿠르트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