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분석 8월 24일 18:30 KBO 키움 : 두산
키움
이안 맥키니(1승 6패 5.72)가 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지난 18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2실점의 투구를 선보인 맥키니는 홈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원정에서는 부진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7일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실점 투구를 해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김휘집의 솔로 홈런을 포함한 4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이 원정보다 나은 편입니다. 그러나 3개의 수비 실책으로 경기의 흐름을 좌우한 점은 이 팀의 경기력을 비난받을 만한 수준입니다. 4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리그에서도 최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산
김동주(2승 5패 3.74)가 시즌 3승을 향해 도전합니다. 지난 16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한 김동주는 3안타와 2볼넷으로 이전 경기에 비해 나아진 투구를 보였습니다. 지난 5월 18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3.1이닝 동안 3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동주는 이번 경기에서 그 모습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깨뜨리며 11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확실한 기세를 보여주며 찬스가 올 때 확실하게 점수로 옮기는 두산만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 뿐만 아니라 주말 시리즈에서도 이러한 기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홍건희는 등판과 동시에 홈런을 내주면서 배팅볼 투수로 전락해버렸고, 이는 상당히 심각한 부진의 표시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결론
두산의 최대 약점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하는 것으로 꼽힙니다. 이번에 맥키니가 5회 정도의 호투를 펼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키움의 타격력을 고려하면 김동주 또한 기대할 여지가 많습니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불펜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질 것이며, 뒷심을 고려할 때 두산이 승리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