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운더스 FC

• 3-4-3 포메이션을 채택한 시애틀은 드 로사리오의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돌파, 페레이라의 창의적인 패스와 슈팅 전환, 그리고 롤단의 강한 압박과 활동량이 공격의 주축이다. 최근에는 상대 박스 내 인원을 집중시키는 공격 전략을 채택하며, 전방 압박과 신속한 템포 변화로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측면 돌파와 정교한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리는 장면이 두드러진다.

푸에블라

• 3-6-1 전형을 채택한 푸에블라팀은 로자노가 1톱 역할을 맡아 제공과 포스트플레이를 담당하나, 뒷공간 공략 능력이 부족하다. 모나레스는 측면 돌파와 컷백으로 기회를 만들지만 강한 압박에는 취약하며, 압박을 받을 경우 쉽게 볼을 상실한다. 오르가니스트는 빌드업 능력은 있으나 수비 참여 속도가 떨어져 뒷공간 방어가 취약하다. 전술 전개 속도가 느리고 원정에서의 부담과 체력 소모로 후반에는 수비 라인이 무너질 수 있는 약점이 드러난다.

종합

• 이번 경기에서는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 측면에서 시애틀이 분명히 우세하다. 드 로사리오의 돌파, 페레이라의 창의성, 롤단의 압박이 결합되어 전방 압박과 신속한 전환 루트를 명확히 구축하고 있는 시애틀팀은 푸에블라의 단조로운 1톱 의존과 느린 전개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에는 체력 소모로 상대 골대 앞 공간을 내주는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경기의 주도권은 홈팀 시애틀이 압박과 고속 전개를 유지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