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

• 후반에 압박 강도를 높여 3-4-3 기반으로 엘 샤라위와 코네의 침투로 박스 앞 찬스를 만들며 상대를 박스 깊숙히 몰아넣는다.
• 세컨볼과 전진 압박을 이용해 우위를 점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채택한다.

SSC 나폴리

• 4-1-4-1 전개로 루카의 제공과 폴리타노의 컷인,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지만 앵커 앞 공간이 쉽게 열리고 전개가 단조로워지는 약점이 있다.
• 압박이 무너질 때 중원-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라인 유지가 흔들리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수비적인 측면에서의 취약점이다.

종합

• 로마는 후반 압박 강도와 하프스페이스 공략 능력으로 나폴리보다 한 발자국 앞서는 흐름을 만들어낸다.
• 나폴리는 루카 중심의 전개가 가능하지만 중원 보호가 취약하며 후반에는 수비 라인이 뒤로 물러날 위험이 크다.
• 로마는 전술적 상성, 세컨볼, 압박 리듬을 종합하여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