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라치오

• 라치오는 4-3-3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중앙을 강조하고 빌드업을 중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스텔리아노스는 전방에서 공을 잡아주며 자카니가 중앙을 향해 움직이면서 공격을 조율합니다. 그러나 풀백 라인이 전진하면서 공간 관리에 취약점이 드러나며, 중원 압박이 약해지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 라인 간격이 넓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볼로냐 FC 1909

•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더블 볼란치가 중심을 이루며 측면을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합니다. 오르솔리니의 움직임과 풀백의 공격 지원으로 상대 수비를 한 쪽으로 몰아가고 오드가르드의 정교한 패스로 상대 수비를 돌파합니다. 중원에서 공을 지켜 세컨드볼 경합을 통해 2차 공격을 이끌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 수비를 지치게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종합

• 이 경기는 라치오의 풀백 전진으로 노출되는 측면 및 하프스페이스 취약점이 볼로냐의 측면 활용과 반대 전환 능력과 부딪히는 대결입니다. 초반에는 라치오가 중앙을 잡아 우위를 보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볼로냐의 측면 활용과 오드가르드의 반대 전환이 라치오의 수비 구조를 흔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측면 공략과 세컨드볼 경합 능력을 고려할 때, 볼로냐가 라치오의 구조적 취약점을 파고들어 승부를 결정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