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9월24일 오클랜드 vs 디트로이트

【MLB】09월24일 오클랜드 vs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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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조 보일(0.0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전이었던 18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보일은 불펜 투수로서의 안정감은 과시한바 있다. 문제는 불펜이 아닌 선발일때 이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느냐는 것.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이 경기의 분위기를 갈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6회말에 터진 랑겔리어스의 3점 홈런이 아니었다면 경기의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어쩌다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조이 웬츠(3승 11패 6.6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웬츠는 텐덤 투수로서의 역할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래도 종종 낮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왈디척 상대로 터진 카슨 켈리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호조의 흐름이 깨진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낮 경기에 나름 강점이 있는 타선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3이닝동안 7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6~7회를 버텨줄 투수가 미래를 위해 필요할 것이다.


 


전날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불펜이 깔끔하게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이번 경기는 전날 경기와 비교한다면 타격전의 모양새가 될수 있을듯. 하지만 역시 불펜의 안정감은 디트로이트가 조금 더 낫다는걸 부정할수 없고 웬츠는 낮 경기에 은근한 강점이 있는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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