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9월24일 템파베이 vs 토론토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3승 6패 4.12)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은 이전에 비해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QS급의 투구는 충분히 해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배싯 공략에 실패하면서 커티스 미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다시금 강팀과의 경기에서 약해지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홈에서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한건 매우 불안한 요소일듯. 3.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승리조 외엔 신뢰가 어려워 보인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3승 3패 2.62)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2이닝 6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류현진은 5이닝 투수의 한계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의 류현진을 고려한다면 원정에서 기대치는 딱 5이닝 2실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글래스나우와 아담을 공략하면서 달튼 바쇼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이 다시금 살아 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공격력이 좋아졌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역시 조던 로마노의 존재가 결정적이다.
이번 시리즈는 가을 야구가 결정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마인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는 중이다. 이 집중력이 이번 경기에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듯. 리텔과 류현진의 투구는 현재의 상황만 본다면 막상막하에 가깝지만 집중력은 확실히 토론토가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