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8승 7패 3.38)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시도합니다. 지난 18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차지한 문동주는 최근 3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으나 여름철에는 투구력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의 경기에서 삼성 투수진을 상대로 뷰캐넌과 오승환의 상대로 이도윤이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득점한 한화 타선은 홈 경기에서의 타격 기복이 큰 특징입니다. 그러나 경기 초반에 9회 2사에서 흘린 승리 기회를 탓할 수 없는 모습으로 수비 실책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팀의 불펜은 멘탈 조절과 함께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삼성

테일러 와이드너(5승 3패 4.24)가 3연승을 향해 나섭니다. 지난 18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드너는 NC에서 삼성으로 옮겨와서 좋은 선택을 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년 한화 상대로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부진한 경기를 펼쳤지만 현재의 와이드너는 그 때와는 다른 투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요일의 경기에서 이태양과 박상원 상대로 5점을 득점한 삼성 타선은 상대 수비진의 약점을 공략하며 승리로 이어지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시점에서도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득점하는 모습은 현재의 삼성이 이전과 다른 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점입니다. 1차전에서 소모된 불펜에게 이 비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현재 상황에서는 외국인 투수 상대 타격이 한화의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뷰캐넌에 대한 경기에서처럼 와이드너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현재 문동주는 한화의 한국인 투수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한 투수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구속 변화는 제구보다 더 큰 문제로 다가오는 신호입니다. 문동주는 승부를 구속으로 잡아야 하는 투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은 삼성에게 유리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한화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