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는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흥국은 정관장에 패했다.

지에스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시즌 출발이 좋다. 지난 페퍼 원정 경기에서는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막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는 실바가 40득점을 올리면서도 공격 성공률 45%를 기록했고 강소휘가 50% 가까운 성공률로 25점을 해냈다. 오세연과 문지윤등 벤치에서 들어와 조커 역할을 하는 젊은 선수들도 있다.

흥국생명은 직전 홈경기에서 정관장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내며 시작한 경기에서 리버스스윕을 허용했는데 4세트에서는 연속 12점을 주는 상황도 나왔다. 때문에, 이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연승팀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직전 경기 부진을 털어낼 수 있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본다. 지에스는 이번 시즌 책임감을 갖고 팀을 리드하는 주장 강소휘의 플레이가 매우 안정적이다. 그러나, 김연경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한다. 파워가 좋은 실바를 옐레나와 김연경, 김수지등 높은 블로커들이 경기 내내 귀찮게 할 수 있고 승부처에서 김연경이 전면에 나설 흥국생명이 승리할 것이다.

접전이 유력한 경기로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