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칼 스튜어트 주니어(3승 4패 2.61)가 3연승에 도전한다. 29일 오릭스와 나가사키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튜어트는 강속구의 제구가 될 때 어디까지 위력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금년 페이페이돔 홈 경기에서 2패를 당하고 있고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것도 불안함을 야기하는 포인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카이 타쿠야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홈 경기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마츠모토 유키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리반 모이네로의 빈 자리가 대단히 크다.

치바 롯데

오지마 카즈야(7승 4패 3.4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9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오지마는 8월 들어서 완벽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소프트뱅크 상대로 어찌됐든 QS급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쇼지와 마츠이 상대로 그레고리 폴랑코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막판 2이닝 동안에 득점을 올렸다는 데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3승 5패로 좋지 않지만 일단 타격은 잘 터진다는 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4이닝 동안 올라오는 족족 실점하면서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슬슬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현재 양 팀의 경기차는 3경기이다.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도 가능한 편이다. 그러나 스튜어트 주니어는 이번 시즌 치바 롯데 상대 투구가 좋지 않고 유독 홈 경기에서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반면, 오지마는 전반기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다시금 좌완 투수에게 흔들리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치바 롯데 승

핸디: 치바 롯데 승

U/O: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