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웨스 벤자민(14승 5패 3.96)이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31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팀의 승리 요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7월 25일 LG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와 유영찬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이후 LG의 불펜 공략 실패로 인해 석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갑자기 떨어진 집중력은 심각하게 느껴야 할 포인트입니다. 6이닝 동안 결정적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까지 가는 길이 매우 험합니다.

LG

케이시 켈리(8승 7패 4.28)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3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켈리는 최근 홈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KT와의 2경기 모두 5실점 이상으로 부진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바스와 이상동을 상대로 문보경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일단 반등세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동점 상황에서 결승점이 나온 것은 좋을 때의 LG답다는 생각입니다. 6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9회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 것이 다행입니다.

팩트 분석

KT: 벤자민의 호투와 타선의 반등이 필요

LG: 켈리의 반등과 불펜 안정감이 필요

승패: KT 우세

추천 배팅

승패: KT 승

핸디: KT 승

언더/오버: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