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덴버에 승리했다.

토론토는 클리퍼스 원정에서 패했다.

유타는 디펜딩 챔프인 덴버를 잡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요키치가 나선 덴버 상대로 제공권의 우위를 가져갔을뿐 아니라 벤치 경기력도 좋았다. 최근 팀에게 트리플더블을 안겼던 클락슨이 벤치에서 나와 27득점을 기록했고 마카넨은 빅맨 자원으로써 자유투 12개를 모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드래프트 지명권을 착실하게 모으면서 팀도 리빌딩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다.

토론토는 로스앤젤레스 연고의 두 팀을 상대로 연패했다. 레이커스 전에서는 4쿼터 자유투 2대 23의 열세 속에 석패했고 클리퍼스 상대로도 아쉽게 패했다. 바렛과 퀴클리등을 영입한 이후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졌고 반즈가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지만 시아캄이 빠진 여파가 있었다. 그래도, 팀의 미래로 평가되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유타의 승리를 본다. 최근 유타는 클리퍼스와 더불어 서부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확실한 에이스 마카넨 외에도 클락슨과 섹 스턴등 베테랑 백코트가 최고의 폼을 자랑하고 있고 높이의 힘도 대단하다. 반즈와 바렛을 앞세울 토론토가 끝까지 저항하겠지만 마카넨과 섹 스턴이 주전 구간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고 벤치가 승부를 가를 홈팀이 승리할 것이다.

토론토가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