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잭 플래허티(8승 8패 4.9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0일 보스턴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플래허티는 현 시점에선 완벽한 트레이드 실패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 투구이긴 하지만 QS라도 해주면 볼티모어 입장에선 고마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 발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타격 퍼포먼스가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헨더슨의 장거리포 외에 믿을게 없다는게 심각한 부분.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야니어 카노의 부활이 반갑습니다.

◈템파베이

잭 애플린(14승 8패 3.53)이 시즌 15승에 도전합니다. 1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나마 최근 홈보다 원정 투구가 좋은데 7월 22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어필 포인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디쉬 상대로 루크 레일리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서 최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결정적 3루타를 때려낸 랜디 아로자레나는 조금씩 페이스가 올라오는 중.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9월 들어서 절대 무적의 페이스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코멘트

볼티모어에게 있어서 1차전은 반드시 잡아내야 했던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역전패였고 이는 시리즈 내내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현재의 플래허티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고 타선 역시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애플린은 볼티모어 상대로 강점이 있고 최근 원정 투구도 좋다. 무엇보다 불펜의 위력이 이전보다 다르다. 투수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템파베이 승

[[핸디]] : -1.5 템파베이 승

[[U/O]] : 8.5 언더 ▼